ELI (Ezra Leadership Institute 에즈라 선교센터)의 설립 배경과 비젼
11/17/14
김낙중

에즈라 선교센터는, 제 장인되시는 고 이병익 장로님께서 오늘날에도 에즈라 선지자가 사역했던 시대와 같이 도덕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에즈라와 같은 영적 지도자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에즈라와 같은 인물들을 양성하고 훈련하는 것이 이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요청으로 알고 2003년에 설립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 선교센터를 위하여 버지니아에 오게된 것은 2010년 가을 무렵.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으로 갔던 것 같이, 저희들은 아버님의 부르심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이곳 버지니아로 와서 이 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간 했던 모든 사업들을 정리하고 하나님 일에 전념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항상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언젠가는 저희 아버님과 같이 이러한 선교재단을 설립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터라, 저희들을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이 이 세상에서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성령님께서 알 수 있게 해 주셨기에 이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그토록 짓기 원했던 하나님의 성전이 그 아들 솔로몬 때에 지어진 것 같이, 저희 선교센터는 설립자께서 해당 카운티로부터 약 2만 스퀘어 휘트 규모의 비젼센터를 지을 수 있는 건축허가를 받아놓으시고, 살아생전 짓지 못하셨던 '비젼센터'를 저희가 지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즈라 선교센터는 버지니아주 워렌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백악관에서는 약 45마일, 둘루스 공항에서는 약 20마일, 한인들이 많이 살고있는 애난데일에서는 약30마일, 센터빌에서는 15마일 정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교센터로 들어가야할 도로이름은 한인들은 절대 잊을수 없는 '625'(County RD 625)영문으로는 'Pilgrims Rest Road' 즉 '필그림들이 쉬어가는 길'입니다. 이 길 이름들은 저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이 선교센터 부지를 매입하기 전부터 만들어 졌던 길 이름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땅을 미리 선교센터로 예비해 주신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선교센터를 미국에 살고있는 저희 한인들에게 준비케 하신 것은, 미국에 빚진 우리가 안타깝게도 청교도들의 신앙이 점점 쇠퇴해가는 미국이 새롭게 청교도들의 신앙을 회복하는데 미약한 힘이지만 기여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알고 이 센터가 설립이 되어 운영 되고 있습니다.
에즈라 선교센터는 약 220에이커(약 27만평)의 부지에, 현재 5개의 선교관(베델관, 예루살렘관, 바울관, 아브라함관, 베다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립이후부터 선교센터 부지에 각종 나무들을 심고 가꾸는 일들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봄에는 활짝 핀 벚꽃들로, 여름에는 백일홍으로, 가을에는 단풍나무로, 겨울에는 나뭇잎은 없지만 곧게 뻗은 각종나무들과 설경으로 아름답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살구나무,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배나무 ,은행나무 등에는 시절을 따라 풍성한 열매들이 맺히고 있습니다.
선교센터 입구 오른쪽에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 숲 또한 진한 솔잎 향기를 내 뿜으며 안식처를 만들고 있습니다. '로뎀나무'로 이름 지어진 소나무 숲에는 나무마다 성경구절(한국어, 영어)을 부착해 대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선교관 마다, 예배실과 함께 그룹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회의실, 숙소, 주방 시설등이 구비되어 있어, 각종 기독교 모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라고 원하옵기는 아름답고 거룩한 이 동산이 복잡한 삶의 현장을 떠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 상하고 지친 영혼들이 위로 받고, 영육간에 치유가 일어나는 곳이 되길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다민족들에게도 에즈라와 같은 영적 지도자를 개발하고 훈련하는 영성 훈련센터로 쓰임 받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곳이 수양관과 기도원으로 사용되지만 설립자께서 생전에 세워 놓으신 '50년 MASTER PLAN'에 따라 기독교 학교, 양로원, 방송국등 종합 선교센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 그리고 동역자들은, 설립자께서 병상에서 마지막으로 남기셨던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라 하신 말씀과,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유업으로 허락하신 이 선교센터가 후대에까지 설립자의 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교량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