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Trip to Turkey
11/10/14
박현

University of Florida 컴푸터공학박사
Lucent Technologies 선임연구원
LG 전자 Vice President
뉴저지 찬양교회 안수집사
6월 16일(목)
3 개월의 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떠나는 날이다 . 오후 6 시에 교회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오늘따라 I-287 이 유난히 막힌다 .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시간이 걸려서 도착하니 벌써 팀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고 있다 . 짐을 버스에 싣거 7 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목사님들 , 그리고 여러 장로님과 교우들의 환송을 받으며 JFK 공항으로 향했다 . 충분하게 일찍 도착했으나 15 명의 인원에다가 부치는 짐이 29 개가 되다 보니 거의 두 시간에 걸쳐서 check-in 을 하고 security 를 통과하니 바로 탑승할 시간 이 되었다 .
터키항공 비행기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고 밤 11 시에 출발해서 Istanbul 에 6 월 17 일 ( 금 ) 오후 3 시 40 분에 예정대로 도착했다 . 역시 Izmir 를 향하는 국내선 비행기도 깨끗했고 , 정시에 도착했다 . 그런데 , 도착해보니 29 개의 짐 중에서 7 개가 도착하지 않았다 . 항공사 사무실에 가서 사실을 신고하고 서류를 file 하는 중에 Istanbul 에서 오는 다음 비행기가 도착했으니 기다려보자고 약 1 시간을 기다린 끝에 7 개의 짐이 그 비행기로 와서 짐과의 감격의 재회를 하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 .
최인경 선교사님을 만나서 현지인 목사님이 가시고 오신 minivan 에 짐을 대부분 싣고 , 충형버스에 올라서 사역 현장인 Izmir 중심가에 위치한 교회로 향했다 . 3 년 전에 미국장로교단에서 지원해서 지었다는 좁고 길쭉한 5 층 건물의 교회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깨끗했고 , 예배당과 여러 방들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가 사역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 간단히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한국선교사님의 현지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식으로 식사를 마쳤다 . 마루바닥이지만 깨긋한 숙소에 짐을 정리하고 밤 10 시에 모여서 내일의 일정과 공지사항을 나누고 간단한 기도회를 가졌다 . 그리고 내일을 위해서 자리르 깔고 내가 이 글을 쓰는 동안 여기 저기서 코고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 나도 그 소리에 시랄리기 전에 먼저 골아 떨어지는 것이 최상이라 싶어서 여기서 오늘 글을 마친다 .
6 월 18 일 ( 토 )
아침 Quite Time 시간이 7 시인데도 새벽 5 시가 넘자 여기저기서 신발 소리 , 물 트는 소리 , 말소리가 들린다 . 피곤했을 텐데 모두들 흥분된 마음에 일찍 일어난 것 같다 . 어제 졸음을 참고 일지를 쓰고 자리에 누웠는데 벌써들 일어나서 왁자지껄한 것이다 . 6 시도 안되었는데 아내가 올라오더니 아침으로는 라면들을 먹고 있다고 오겠냐고 한다 . 반 세기 사는 동안 처음 먹는 아침 라면이지만 즐겁게 먹고 7 시에 아침 묵상 및 기도시간을 가졌다 . 찬양을 하고 우리의 Mission Phrase 인 열왕기하 6 장과 7 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얼마나 많은 복을 받은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느꼈고 , 이렇게 받은 복들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 보내는 통로의 역활 , 어떤 목사님 말씀처럼 유통업자의 본분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아침 10 시에 우리가 묵고 있는 교회의 Hassan 목사님이 Turkey 와 Izmir 의 교회현왕과 개인 간증을 하시는 시간을 가졌다 . 99.9% 가 Muslim 이지만 사실은 많은 사람이 확실한 신자라기보다는 Muslim Shamanism 으로 그 영향권 하에서 삶을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 그리고 빈곤한 동남부지역 사람들이 생활을 위해 Istanbul 이나 Izmir 같은 대도시로 대거 이주해서 이 지역들은 다양한 인종과 학력 , 그리고 생활수준의 사람들이 섞여 살면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 이 동남부 사람들은 특히 가족관계의 고리에 얽혀서 종교적인 자유에 대해서는 꿈도 꾸기 어려운 실정이라서 이 들의 전도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 우리가 묵고 있는 Yani Dogus (New Born) 교회는 미국인 선교사 3 가정 , 한국선교사 1 명 , 그리고 현지인 집사 3 가정을 포함해서 한 30 여명의 교인이 있다고 한다 . 현재 터키에는 한 5 천명쯤으로 추산되는 기독교인들이 있고 기독교에 대한 각종 악의적인 소문들이 퍼져있다고 하는데 , 기독교인들은 남녀관계가 문란하다 . 신약성경은 변질된 경전이다 . 유일신이 아닌 세 신을 섬기는 열등한 종교이다 등의 나쁜 소문을 일반인들은 많이 믿고 있다고 한다 .
6 월 19 일 ( 주일 )
주일 예배는 3 개조로 나누어서 Brian 과 대학생들은 이 곳 Yani Dogus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여학생들과 Juli 권사님은 이 곳에서 가장 큰 교회에 , 그리고 유택열집사님 부부와 우리 부부 , 그리고 신장로님 , 최인경선교사님은 지하철을 타고 Bronova Protestant 교회에 갔다 . 근처에 Ege 대학이 있어서 학생 사역을 주로 하는 교회인데 한국인선교사님이 시작하셔서 지금은 Cetin 이라는 현지인 사역자를 세워서 , 미국에서 M. Div. 공부를 마치고 3 년전에 다시와서 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고 있었다 . 마음이 좋아 보이는 젊은 목회자로 영어도 잘 하고 학생 사역에 잘 맞을 것 같아서 마음이 좋았다 .
예비는 찬양이 끝난 다음 현지인 목사님이 약 한 시간 정도 설교를 했는데 주로 여러 성경말씀들을 많이 인용하는 강해 같은 형식으로 했고 , 성찬식 후에 예배 끝부분에 즉석에서 기도제목을 받아서 screen 에 띄워놓고 그룹을 몇 개로 나눠서 통성으로 샅이 기도했다 . 생전 본 적도 없고 만날 계획되 없던 , 그리고 인종과 피부색이 틀린 사람들과 같이 앉아서 함께 예배하고 성찬을 나누며 , 그 들을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것은 매우 감동을 주는 시간 이었다 . 그 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나서 친교를 나누고 지하철로 다시 돌아오면서 대학생들이 많이 출석하는 이 교회가 지금은 재정적으로나 여러 면으로 어렵겠지만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부흥하기를 기도했다 .
6 월 20 일 ( 월 )
드디어 VBS 가 시작하는 날이다 . 과연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올까 ? 최인경 선교사님도 나중에 고백하셨지만 손으로 숫자를 세느라고 잠을 설쳤다고 한다 . 이 곳 사람들은 미리 예약하는 법도 없고 , 당일 와봐야 안다고 하는데 우리가 준비하고 기애하는 것에 휠씬 못 미치는 수의 아이들이 올지 ,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아이들이 와서 쩔쩔맬지 모두들 궁금해했다 .
교회 현관을 장식하고 registration desk 와 자체 제작한 입구 현수막도 붙이고 각 activity station 들과 main sanctuary 가 준비를 마칠 무렵 아직 30 분이 넘게 남았는데 아이들 몇이 보호자와 함께 도착했다 . 이름 , 생년월일 , 전화번호 , 교회이름 들의 등골을 받고 , 명찰을 만들고 , 맞는 T-shirts 를 골라주고 하는 사이에 도착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더니 입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 영어를 못 알아듣는 아이들이 많아서 서툰 터키말로 등록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 이렇게 해서 첫 날 온 아이는 모두 41 명이었다 . 물론 큰 숫자에 익숙한 우리들에게는 적은 수이지만 이 곳에서는 이렇게 교회에 아이들이 모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은 수라고 했다 . 면 곳에서 몇 명씩 교인들이 데리고 와서 참석한 아이들 , 아빠나 , 엄마가 데리고 온 아이들 , 선교사들의 자녀들 , 그리고 부모의 허락을 받고 같이 데리고 온 Muslim 아이들이 같이 섞여있었다 .
5 층 예배당에서 전체가 같이 모여서 찬양과 율동을 하고 Bible point 를 설명하고 나서 , Bible Story, Snack, Craft, 그리고 Game Station 으로 흩어져서 활동을 하고 rotation 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 각 station 이 시간을 맞춰서 끝내고 다음으로 일사불란하게 이동하는 것이 전혀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 Group 을 나눴는데 아이들이 마음디로 아는 아이들 group 으로 옮겨 다니고 station 별고 마치는 시간이 달라서 애를 먹었다 . 가장 큰 차이는 한 시간으로 잡은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10 분만에 뚝딱 먹어 치우고 할 일이 없는 것이었다 . 교회가 마당도 없는 시내에 있어서 밖으로 나갈 곳도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다시 예배당으로 모이게 해서 찬양을 하고 오전에 진행한 내용에 대해서 퀴즈를 내고 해서 겨우 1 시까지 시간을 채우고 오후 일정으로 들어갔다 .
첫 날 일정을 끝내고 기진맥진한 팀들이 모여 앉았는데 모두들 할 말이 많았다 . 준비한 것과는 다르게 벌어진 여러 상황들을 넘기고 나니 조금은 격한 마음들이 튀어나올 것 같아서 우선 조금 휴식을 하고 나중에 의논하자고 하고 모두들 쉬도록 했다 .
저녁 후에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내일의 운영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니 훨씬 건설적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생각들이 나왔다 . Station rotation 시간은 megaphone 사이렌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 내일 필요한 준비를 각 팀 별로 준비하고 기도회로 하루를 마쳣다 .
6 월 21 일 ( 화 )
어제 현지선교사님들이 첫 날 왔다가 안 오는 아이들 , 새로 오는 아이들이 많아서 변화가 클 것이라고 해서 오늘은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 오늘은 아이들을 나이별로 그룹을 만들어서 각 station 에서 group 별로 조금 다르게 진행해보기로 해서 아침에 새로 그룹을 만들었는데 대학생 팀들이 벌써 이이들의 이름을 거의 외우고 있어서 명찰들만 보고 그룹을 다 구분해놓았다 . 과연 새로 온 아이들이 많아서 어제 인원에 이어서 등록을 받으니 최종적으로 66 명이 되었고 , 우려와는 달리 7 명의 아이들만 결석해서 59 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 몇 부모들이 아이들을 내려놓고 가면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해서 처음에는 올까 말까 했던 아이들이 오늘 꼭 오고 싶다고 했다면서 고맙다고 했다 . 전체적으로 진행은 훨씬 더 부드러워졌고 ,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 여러 가지로 나야졌지만 아이들이 우리와 익숙해지자 점점 통제하기가 어렵게 wild 해지는 것이 문제였다 . 에제 의논한 대로 점심시간에 약 40 분간 영화를 상영하기로 하고 영화를 구해놓았는데 배달해주기로 한 점심이 계속 즉어져서 여러 번 전화를 하고 급기야는 현지인 통역과 이 교회의 집사 한 사람이 피자가게로 뛰어갔다 . 이 곳이 한국 사람들이 답답할 정도로 모든 것이 느리다고 한 말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 아이들은 점점 더 통제하기 힘들어서 선생님들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데 금방 온다고 한 점심이 안 오니 남감하기 짝이 없었다 . 직접 뛰어가서 점심을 가져와서 급하게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나니 진땀이 났다 . 내일부터는 음식이 좀 식더라도 11 시까지 배달을 해달라고 해야겠다고 모두를 난리다 . 배달하는 사람들은 뭐 그 정도로 그렇게 호들갑이냐는 표정이고 선생님들은 점심을 먹을 정신도 없이 안도의 내쉬고 있었다 .
6 월 22 일 ( 수 )
세 번째 날이 밝았고 아침 기도와 묵상시간을 마치고 나서 각 팀별로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 1 층 small sanctuary 에 요나의 큰 물고기에 아침에 선교사님들이 가져온 선풍기를 연결하고 긴가 민가한 마음으로 가동했는데 , 큰 물고기가 부풀어올라서 한 20 명은 들어갈수 있는 대형 공기풍선이 되었다 . 아이들이 이 속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다 . 생선 통조림까지 구해서 뚜겅을 따고 안에다 놓으니 정말 큰 물고기 뱃속처럼 비린내가 보통이 아니었다 . 오늘도 몰려오는 아이들 등록을 받고 보관했던 명찰과 T-shirt 를 나눠주고 새로 온 아이들은 조 편성을 하고 , 시간을 지키고 있다가 station 교대시간이 되면 올라가서 각 station 진행상황을 살펴서 3 분전 sign 을 주고 다시 기다렸다 . 사이렌을 울려서 교대 시작을 알리고 아이들이 계단에서 얽히지 않도록 교대 순서를 정해서 우선 나올 아이들부터 안내를 시작하고 ……. 이렇게 정신 없이 하다 보니 벌써 마지막 순서가 되었다 오늘은 늦게 온 아이까지 총 64 명이 출석했다 . 등록은 75 명까지 늘었다 . 몇 부모님들이 처음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썩 내키지 않았는데 첫 날 와 보고는 아이들이 너무 좋다고 꼭 계속 나오겠다고 했다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 아이들을 데리고 와줘서 우리가 고맙다고 답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 . 우리가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하고 좋은 program 을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들을 보내주시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이아이들이 훗날 지금을 기억하면서 여기서 배운 노래와 성경 말씀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 이제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거의 다 외울 수 있게 되어서 이름을 부르면서 잘 가라고 인사를 하고 부모들 , 교회에서 같이 데리고 온 보호자들과도 아는 친구처럼 내일 보자고 하고 나니 세 번째 날도 벌써 지나갔다 .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저녁에는 모두들에게 알 수 없는 설렘이 있었다 . 마지막이라는 것이 주는 후련함도 있었지만 이제 내일이 지나면 벌써 정이 든 아이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섭섭함이 밀려든 것 때문이었다 . 과연 아이들에게 fun 과 함께 하나님을 심어주었을까 ? 우리가 한 이 수고가 열매로 나타날 것인가 ? 좀 더 열심히 잘 준비해서 했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나 ? 앞으로 계속 내가 위해서 기도할 아이들이 될까 ?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잠시 허리를 펴고 있는데 Brian 이 밤 10 시에 모두를 모이게 했다 . 1 층 small sanctuary 에 둥글게 않아서 한 사람씩 정해서 그 사람에 대한 칭찬과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하기로 했다 . 두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감사와 칭찬의 표현은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 모두를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 남 모르게 수고한 일 들 , 도움 받았던 것 들 , 훈련과정에서 부터 보여주었던 수고와 선신의 일들 , 말하지 않았지만 느껴졌던 사랑들 , 땀 흘리며 애쓴 노력들 ….. 모두가 우리의 칭찬과 감사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보시고 기뻐하셧을 아름다운 것들이었다 . 서로가 있었기에 해나갈 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나누었고 , 이제는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 드는 팀원들이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으뭇함을 느꼈다 . 서로 많이 다르지만 우리 팀에 왜 보내셨는지 그 이유가 분명해진 서로들 , 각기 가진 은사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지만 그 것을 선용하셔서 다 톱니가 물려 돌아가듯 맞추셔서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공교하심에 놀람과 경의를 표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
6 월 23 일 ( 목 )
드디어 VBS 의 마지막 날이다 . 어제는 점심을 서두른 탓에 제시간에 준비가 되었는데 아이들이 더 온데다가 더 달라는 아이들도 많아서 거의 남지 않았다 . 오늘은 이 곳 아이들이 쉽게 사먹시 어려울 정도로 값이 비싼 버거킹 햄버거를 점심으로 주기로 하고 75 개를 주문했다 . 비달을 안 한다고 해서 시간을 맞추어 대러고 회선교사님과 우리 집사님들 , 그리고 몇 선교사 사모님들과 이 교회 나싯집사가 직접 가서 콜라와 햄버거를 날라왔다 . 96 도가 넘는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고 걸어갔다가 오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지만 아이들이 시간에 맞춰서 먹세 하려고 더운 줄도 모르고 하시는 이분들이 귀하디
그런데 아이들과 helper 들에게 다 분재하고 나니 우리 대학부아이들 몇이 먹을 것이 남지 않았다 . 어른들을 제외한 아이들 몫은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어쩐 일인가 했는데 , 마지막까지 온 아이들이 정확히 70 명이 된 것이다 . 우리가 사전에 선교사님께 참석할 아이들의 대략적인 수를 물었을 때 한 50 명쯤이라고 들었지만 미국에서 모든 준비를 70 명에 맞훠서 해왔는데 마지막 날 정확히 70 명이 참석한 것이다 . 그래서 명찰과 T-shirt 등 모든 준비물들이 다 떨어졌다 . 놀라우신 하나님 !
Station 을 마치고 마지막 전체 모임은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다 .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고 , 같이 부등켜안고 기도를 하며 언제가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 내년에 다시 꼭 오라고 바탁하고 ……. 며칠 전까지고 생면부지의 얼굴들인데 이렇게 친근하고 꼭 내 아이들같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다니 …. 하나님의 사랑은 참으로 놀랍다 . 이 아이들을 두고 가는 것이 주님께서 느끼셨던 것처럼 목자 없는 양 같은 아이들을 내버리고 가는 것 같다 . 부디 하나님께서 늘 이들과 함께 계셔서 이 아이들이 훌륭한 믿음의 사람드로 커가기를 기도한다 .
저녁에는 우리 팀들과 그 동안 우리들 도와주었던 선교사님들 , translator 들 helper 들 , 그리고 우리에게 교회를 사용하게 내주었던 Yeni Dogusi 교회 목사님과 나싯 형제 등을 초청해서 조출하게 저녁을 같이 했다 . 교회 근처의 작은 터키 음식점에 우리가 들어가니 테이블이 모자랄 지경이었다 . 서로 격려하고 감사하고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마치고 또 다시 보자며 서로를 bug 하는 긴 작별인사를 마치고 숙소로 올라왔다 . 아주 긴 것 같기도 하고 금새지나가버린 것 같기도 한 시간이었다 . 과연 하나님은 나의 이 헌신을 기쁘게 받으셨을가 ? 내가 좀 더 열심히 더 했어야 할 일은 없었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