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순교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
11/19/14
이응삼

서울 영락교회 수석부목사(선교, 교육, 목양)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
한국교회 순교자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동방의 작은나라 대한민국을 구원하기 위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가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이 땅을 복음화 하시기 위하여
1866년 젊은 선교사 토마스 목사로 하여금
평양 대동강변 양각도에서 무지한 조선인들을 통해
순교의 피를 흘리게 하시고
이 땅에 서서히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셨습니다.
그는 기도하기를
"제가 많은 성경을 가지고 왔습니다. 무지한 조선인들은 하나님 말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다 불살라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재가되어
대동강 물에 흘러 떠내려 갔습니다. 하나님 이 대동강 물을 마시는 이마다
하나님의 자녀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되지 않아 복음을 받은 평양 땅은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지고 신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어찌할꼬하는 영적각성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나라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못 배운 사람에게는 배움의 기회가, 병든 자에게는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집안에 갇혀 있던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주어졌고 여권이 신장되었습니다.
양반과 상놈의 벽이 무너졌습니다.
부자와 가난한자가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초대교회처럼 서로사랑하고 나누는 나눔의 기회가 일어났습니다.
진정한 부모공경의 법을 배웠습니다.
형제사랑과 이웃사랑의 법을 배웠습니다.
나라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수많은 순교자가 생명을 바쳐서 전한 그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가 그 순교신앙을 전승하여 이 민족에게 찬란한 복음의 금자탑을
우리가 배운대로 이어가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이제는 저희 모두가 순교자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실천하여
이 민족 안에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여주시고
남북으로 갈라져 고통 중에 있는 이 겨레에게
평화와 화해, 일치를 가져오는 도구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