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중요하다 .
한 사람이 고귀하다 .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그냥 하늘에 존재해 계셔도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아쉬운 게 없으신 분인데 굳이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 . 그 이유가 무엇인가 ? 사람이 중요하셨기 때문이다 . 왜냐하면 태초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의 형상 (Image Dei) 에 따라 만드셨다 . 비록 인간이 부족하고 실수하여 타락했지만 하나님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 . 그런 인간을 예수님은 사랑하신다 . 예수님이 인간되심은 인간을 천국으로 데려가려는 게 첫번째 목적이 아니라 먼저 인간의 죄에서 구원해 내기 위함이다 . 예수님에겐 인간이 제일 먼저이다 . 인간사랑이다 . 구원받은 인간은 자연히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존재만 아주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인간 존재는 아무 가치도 없는 무의미한 존재인가 ? 아니다 . 예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Incarnation 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기 바란다 . 예수님은 모든 인간들을 위해 존재하시는 분이다 . 그 분은 죄인을 위해 존재하시는 동시에 경건하고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성도들과 함께 하신다 . 예수님의 생애 중에 유대인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고리대금하는 세관 관리들을 찾아 만나 대화하시고 제자 삼으셨고 품행이 단정치 않아 천대받던 여인들에계 참된 인생살이를 가르쳐 주셨다 . 자기 주관없이 몰려 다니는 군중들에게 복음에 대한 확신 주셨고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셨다 . 민족 차별로 무시당하는 사마리아인을 품어 주셨다 .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 나오는 비유에 “ 너희 중에 어떤 사람에게 양 100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 아홉마리를 들판에 두고 잃은 양을 찾아 다니지 않겠느냐 ? 그러다가 찾으면 기뻐서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돌아와 친구들과 이웃 사람을 불러 모으고 ‘ 나와 함께 기뻐합시다 . 잃은 양을 찾았습니다 !’ 라고 말할 것이다 .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로운 사람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한다 . ( 현대인의 성경 누가복음 15:4-7)” 는 말씀이 나온다 .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 부잣집의 작은 아들이 아버지와 늙어 돌아 가시기 전데 유산을 분배받아 아버지와 집을 떠나 허랑방탕하다가 돈 다 떨어져 구걸하다 못해 돼지울을 청소해 주고 대가로 돼지들이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다가 자기를 사랑해주는 아버지와 풍요로운 집 생각이 나서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 늙은 아버지는 이제나 저제나 아들이 돈 떨어질 때가 됬는데 하시면서 매일 매일 석양이 질 때까지 대문 밖에서 나간 아들 돌아도기만 간절히 기다린다 . 급기야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과 만나 포옹을 하며 잔치를 배설한다 . ( 눅 15:11-24) 여기 나오는 아버지의 마음을 통해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회개한 아들을 위해 배설하는 잔치를 통해 회개한 심령을 기뻐하는 하나님의 모습을 표현했다 .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한 인간 그리고 죄인까지도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 .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에서 그물을 치고 평생을 고기잡던 불학무식한 어부를 불러 제자삼아 유식한 복음증거자로 , 세기적인 영적 지도자로 기르셨고 병자와 죄인을 불러 건강한 지도자로 만드셨다 . 예수님의 신앙을 실천하는 공종체인 교회는 예수님처럼 사람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 교회는 세상에서 사람을 세워주고 살려주는 희망을 던져주는 공동체이다 . 교회가 사람의 사기를 꺾어 주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사람차별을 조장하는 계급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 절망과 좌절 ,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 자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일거리를 찾고 존재의미를 느끼며 희망을 갖게 하는 공동체이어야 한다 .
한국교회는 제도적으로 직분이 계급하되어 버렸다 . 목사 , 장로 , 안수집사 , 권사 등의 직분이 교회와 교인을 섬기는 직분이여야 하는데 마치 교회 안에서 직위의 서열처럼 인식되어서 연륜과 관록의 기득권을 거머진 사람들이 권위적으로 지배하려고 든다 . 순진한 교인들의 직위를 그대로 받아드여 순종과 존경으로 이어진다 . 많은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직위를 얻기 위해 경쟁하며 노력한다 . 편치 않는 교회 분위기이다 .
사도행전 6:3 절에 집사가 생긴 유래가 언급되어 있는데 열두사도들이 모든 신자들을 불러 모으고 이렇게 말했다 . “ 우리가 구제하느라고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소홀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형제들이여 , 그러므로 여러분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칭찬 받는 사람 일곱명을 뽑으십시오 . 그래서 우리가 그들에게 이 일을 맡기겠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만 힘쓰도록 합시다 .” ( 현대인의 성경 사도행전 6:2-4)
한국교회 지도자와 교인들의 교회직분에 대한 인식이 섬기는 자 , 봉사하는 자 , 종으로 다시 해석되어져야 한다 . 그리고 교회제도도 바뀌어져야 한다 . 교회를 섬기려는 자에게 문을 좁게 만들지 말고 넓게 열어 주어야 한다 . 내가 속해 있었던 한국의 대한에수교장로회나 미국의 해외한인장로회는 항존직을 뽑는데 출석교인 3 분의 2 이상 찬성투표를 받아야 한다 . 이 헌법조항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 일을 하기를 원하지만 선출되지 못하여 실망과 좌절에 빠지는지 모른다 . 특히 이민교회에서는 일꾼이 많이 필요하다 . 그러나 법과 회중들이 일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 때론 직분을 얻기 위해 과도한 자기 선전을 하며 세상방법으로 인맥을 동원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가끔씩 생긴다 . 교회는 가능하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 맨파워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 호주연합교회 , 카나다 교회는 과반수의 찬성으로 장로를 선출하고 미국장로교회 미국인 교회의 경우는 공천위원회가 당회에 추천하여 당회에서 결정하여 공포한다 . 백인들의 교회는 장로의 직분을 안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 3 년마다 바뀌는 term( 기간 ) 제임에도 물구하고 그 기간 동안의 봉사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 미주한인교회도 세월이 얼마 지나면 백인들처럼 되지 않을가 염려된다 . 그러나 한인이민교회는 현재의 삼분의 이 이상 제도를 과반수 이상으로 바꾸어 사람을 세우는 일에 너그럽게 되기를 바란다 .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당선을 하면 삼분의 이 이상보다 질이 떨어진다고 우려하는 소리가 있을 수 있다 . 누가 자격을 완전히 갖추었느냐 ?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처음엔 부족해 보이지만 1 년이 지나고 2 년이 되면 항존자다운 책임을 다하는 충실한 장로 , 안수집사 , 권사가 되었던 것이 나의 목회경험이다 . 어느 누가 처음부터 완전히 준비된 항존자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
예수님이 뽑으셨던 사도들도 처음에는 부족하고 실수투성이고 온전치 못하였다 . 드러나 주님과 함께 살면서 교육받으면서 제자가 , 사도가 되어진 것이다 . 나의 모교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 통합 ) 이여 ! 해외한인 장로회여 ! 교회의 제도 헌법을 바꾸라 . 교ㅕ회 헌법은 성경이 아니다 . 성성 원리를 기초하여 그 시대 사람들이 만든 제도이다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원하지만 인간이 만든 법은 시대에 따라 복음전도의 효과적인 방법을 위해 새롭게 개정되어야 한다 . 오늘의 장로선출 방법은 70-80 년 전에 만들어져서 사용되어 오던 법이다 .
제가 목회하던 시절 수년 , 십년 넘게 노회와 총회에 끈질기게 상정하고 토의하여 장로님들의 term 제와 여성안수를 허락하도록 하여 드디어 헌법을 개정하게 되었다 . 교회의 미래를 보고 변천하는 사회에서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였다 .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고 거의 가 반대했었다 . 그러나 이 결정은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 이민교회 중에 해외한인장로회가 처음으로 진취적으로 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
이민교회와 이민 성도들이여 ! 가능한 한 일군을 세워 복음 사역을 넓히고 바른 교회상을 수립하자 . 교단과 교회는 미래 교회를 이끌어 가고 복음사역을 넓히고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세워 주어야 한다 .
한 나라의 미래는 그 나라의 젊은이들이 무엇을 하느냐에 있듯이 한 교회의 장래는 그 교회 안에서 자라는 2 세들의 신앙에 달려 있겠다 .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갈 영향력 있는 인물을 기르자 .
한국 불교의 조계종은 매년 미국의 아이비 리그 대학교 ( 하바드 , 예일 , 프린스턴 , 스탠포드 등 ) 에 젊고 똑똑한 스님을 뽑아 종단 차원에서 유학을 보낸다 이들은 주로 미국 주류 사회를 향해 포교하기 위해 보내진다 . 지금의 백인 스님들 , 혜민스님 같은 분들이 열매를 맺었다 . 장학금을 1000 불 , 2000 불씩 여러 명에게 나워 주는 것도 있어야 하지만 한 사람을 전적으로 후원하여 잘 만들어 세상에 크게 영향력 끼치는 인물을 세웠으면 한다 . 개신교 신앙을 가지고 명문대학에서 공부하는 신실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 그들에게 교단과 교회와 기관이 사명감과 소명을 주며 세상을 향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 하도록 묶어 주는 일 아주 필요하다 .
우리는 그들이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 둔다 . 교단과 지교회 차원에서 밀어주고 이끌어 주어 그들이 탁월한 전문성을 가지고 기여하도록 하면 큰 성과를 얻을 것이다 .
우리는 CCC, JAMA, COSTA, 예수전도단 등 대형집회에 며칠 모여 뜨거운 집회를 잘 합니다만 그 일이 몇 달 지나면 점점 식어져 가지 않나 ? 꾸준한 실력을 가지고 우리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세상에 안 믿는 자들의 별이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 왜 그런지 개신교회 교단은 이 일을 잘 감당하지 못한다 . 그러나 지교회는 가능하다 . 선교사를 보내고 교육을 위해 빌딩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사회를 위해 세계를 위해 영향을 줄 사람을 세우자 . 예수님이 세상을 위해 하늘에서 땅에 찾아 오신 것처럼 주가 세상을 위해 가겠느냐 말이다 . 한국은 세계에 파송한 선교사님도 2 만명이 넘고 교회가 6 만여 개에 , 목사님들도 십만명이 넘는데 한국사회를 이끌어 갈 인물 , 차세대의 인물이 나오도록 힘을 합해 투자하자 . 미국에는 The Ivy League Christian Observer 라는 잡지가 11 년 전에 시작하여 매년 계간지로 출간된다 . 거기엔 브라운 코넬 , 콜럼비아 , 하바드 , 예일 , 프린스톤 , 유펜 , 매사츄세츠공대 (MIT), 다트머스의 캠퍼스 안에서 크리스천의 지도력을 논하고 있다 . 우리 한인 개신교도들도 미래세대를 위해 복음적인 지도자를 길러 내는데 투자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 일은 선교사를 보내고 교회 건물을 짓는 것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 빌리그래함 같은 지도자를 우리 한국 교회가 만들어 내야 한다 .
교회는 불의를 지적하고 죄를 판정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회개하고 용서함받고 그 죄인이 하나님과 교회의 사랑을 받아 교회의 일군이 되게 하는 것이다 .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건간한 자에겐 의사가 필요없으나 병든 자에겐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지도자를 세우자 .
교회 ! 그곳은 거룩하고 경건한 죄없는 자들이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라 죄인들이 불림을 받아 죄사함받고 교회의 지도자로 세움받는 곳이여야 한다 . 누가 의인인가 ?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셨다 . 교회는 정의와 진리가 세워지고 용서와 사랑이 실천되어지는 곳이여야 한다 .
교회 ! 너희는 세상의 빛이고 세상의 소금이다 .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빛 , 썩어가는 식품을 부패를 막는 소금 , 그것은 무조건적인 아가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 예수님의 인간 되심의 낮아지심과 십자가의 희생으로 되어진다 . 교회는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에 십자가의 사랑을 보여 주는 면이 약하다 . 교인들은 성경을 읽고 있지만 십자가의 용서를 실천하는 면이 인색하다 . 기독교회가 죄인을 회개시켜 교회의 지도자로 삼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