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11/19/14
신현자

2012 년 4 월 8 일 코넬한인교회를 방문하였다 .
뉴저지장로교회에서 오랫동안 시무하셨고 지금은 원로목사님으로 수고하시는 김창길목사님께서 당분간 코넬한인교회를 맡아 수고하신다는 말을 듣고 주일날이면 달려 가고 실은 충동을 느끼지만 나의 모든 생활이 그리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 계시는 동안 한달에 한번이라도 방문하리라고 기도하고 있다 . 내가 살고 있는 New York Upstate 의 Afton 에서 한 시간 반 자동차로 운전해 가면 코넬대학교가 나온다 . 드디어 남편과 함께 코넬한인교회에 가서 목마름을 채울 수 있었다 .
내가 Flushing 에서 살 때 뉴저지에 있는 친구를 방문하고 친구 집에서 하루를 묵었을 때 마침 다음 날이 주일이어서 가까운 뉴저지장로교회를 방문하였고 그날 나는 너무도 큰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 그때에는 믿음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였을 때인데 목사님의 설교는 나에게 감동과 기쁨 , 은혜 그 자체였던 것 같다 . 물론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것이지요 .
Flushing 에 돌아 와서도 늘 그 교회와 그 말씀이 그리웠다 . 몇 년 후에 뉴저지로 이사했고 몇 달몇 뉴저지에 살다 다시 New York Upstate 에 있는 Monroe 라는 작은 town 에 가게를 차려서 이사했다 . 정말 아무도 알지 못하는 백인동네에 , 아무 믿을데도 없는 그러한 곳에 왜 가게를 차렸는지 …….. 그저 처음 그 동네를 방문했을 때 그저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조그마한 동네구나 생각했었는데 또 마침 그곳에 빈 가게가 눈에 띄어 전화를 하고 그리하여 rent 를 얻고 정말 유여곡절 끝에 가게를 차리고 이사를 하고 아파트 얻을 돈이 없어 가게 안에서 몰래 멀고 자고 그런 생활을 하면서 내가 왜 이 먼 곳까지 친구도 없고 아는 이 하나도 없는 이곳에 또 어떻게 일하는 사람을 구하나 아무 계획도 없이 그저 무모하게 가게만 덜렁 얻고 나니 나의 어리석음이란게 정말 한심하고 치구들도 나를 보고 혀를 차고 한심하다고 한다 .
나는 그저 울고 기도하며 나 자신을 한탄하며 그 큰 가게에서 혼자 일하며 눈물과 한숨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그런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항상 있엇다 . 기대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스스로 내밀어 주었다 . 예를 들면 내가 계획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공사 배용은 엄청 들어 갔다 . 공사 도중 돈이 없어 공사를 중단해야하는 상황까지 몰렸었다 . 나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었다 . 돈 빌릴 때도 없었다 . 그런데 어느날 내가 세들어 살던 집의 집주인 ( 미국사람임 ) 이 나와 마주치니 나를 부른다 . 잠시 자리에 않으라 하며 나에게 물어 본다 . “ 요즈음 너에게 무슨일이 있는거니 ? 너의 얼굴이 아주 죽게 생겼구나 .. 말을 해보아라 .” 한다 . 영어도 잘못하던 때라 그저 서툴고 서툰 말로 가게를 하려고 공사를 시작했는데 돈이 부족하여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였더니 왜 진작에 자기에게 말하지 않았니냐고 하며 나의 손목을 붙잡고 자기 차에 타라고 한다 . 그러더니 운전을 하고 어느 은행으로 나를 데리고 가더니 자기 집을 저당잡히고 나에게 돈을 빌려 주었다 .
나는 놀랐다 . 어떻게 나를 믿고 이렇게 하는가 ? 이런 것이 정말 기적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 하나님께서 그 사람 마음을 움직이셨던 것이다 . 그렇계 않으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 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같은 한국인도 아니 잘 아는 친구도 믿지 못해 돈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그런데 어떻게 외국사람이 나를 어떻게 믿고 …..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 감사 , 감사 ……
또한 손님들의 도움의 손길도 끊이지 않았다 . 혼자 일을 하니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을 때는 손님들이 친히 음식을 가지고 와서 기다릴 테니 목고 해라 하고 , 갑자가 히팅이 고장나 추워지니 손님들이 자기 집의 여러가지 heating machine 등을 가지고 와서 가게에 틀어 놓고 가게를 따뜻하게 해 주고 등등 말 로 할 수 없을 때에도 내 힘으로 구할 수가 없어 나는 그저 눈물로 기도하고 그러면 또 기적이 일어 난다 . 일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 해가 뜨는 것도 비가 내리는 것도 나에게는 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해주시는 그런 기적이다 .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겨우 주일날 한시간을 운전하여 뉴저지장로교회로 향했다 . 예배에 참석하고 그 시간에 김창길목사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양식으로 나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았다 . 날마다 내 어깨를 짖누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으로 기도로 그 옅은 믿음 가운데서도 버텨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예배를 통해서 얻게 되었다 .
한국에서 올 때 단돈 20 불을 들고 왔으니 그 어려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 그야말로 나에게는 광야 같은 생활이었다 . 미국이라는 나라에 왔을 때도 그랬고 Upstate New York 에 가게를 차릴 때도 그랬고 13 년 뒤 이 먼 강원도 산골짜기 같은 데로 이사 온 것도 그렇고 나는 늘 황량한 사막 같은 곳으로 보내졌다 .
내가 무슨 개척자도 아닌데 , 나는 생각한다 . 왜 ? 의문이다 . 그러나 이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언제부터인지 나는 느낀다 . 나의 나쁜 버릇을 끊게 하시고 나의 건간을 지키시려 , 나를 살리시려 , 나를 더욱 강하게 하시려 , 나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시려 ….. 나를 직접 먹이시고 입히시려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나는 내 생활 속에서 느낀다 . 13 년 하던 가게를 넘기고 이곳 시골로 이사했을 때도 나는 거의 초죽음이었다 . 그 사연이야 있지만 나는 또 생각한다 . 왜 또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는지 ……. 또 나를 살리시려 하늘의 만나로 나를 배불리시고 내 영혼에 늘 비단 옷으로 입히시려 날 또 이곳으로 인도하셨다 .
김창길목사님께서는 늘 안타까워 하신다 . 그 힘써 일궈 놓은 가게를 내어 놓고 이곳으로 이사한 것을 나보다 더 안타까워 하신다 .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을 . 이렇게 광야로 보내질 때마다 아버지는 나에게 더 큰 믿음을 , 더 큰 야망을 허락하신다 . 나에게 온 세상을 주신다 .
나는 말한다 . “ 목사님 , 더 큰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내 영혼은 늘 비단 옷을 걸치며 하늘의 양식 만나를 먹고 사니 이보다 더 큰 성공은 없을 것입니다 . 나를 찾아 와 주신 주 , 나를 택하여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 또한 김창길 목사님과 에스더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절망에 빠질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여 주셔서 늘 그 말씀으로 버티며 나아가게 해주신 분들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 . 또 개신교 목사님께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 개신교 수도원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감사합니다 . 이제 주님의 음성을 구하며 살게 해주셨으니가요 .”
주님의 음성듣기를 원합니다 .
늘 두손 모으고
때론 손가락을 까지끼듯 끼고
때론 고개를 숙여
주여 이것 주세요 저것주세요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 주세요
모두가 달라는 부르짖음
이제는 주여 당신 앞에
바닥에 배를 내려 놓고
다리는 쭉 펴고 엎드려
내 얼굴을 가리고
두 귀로 주님의 음성 듣게 하옵소서
하는의 음성을
주님이 부르시는
들려오는 소리를
이제 듣겠습니다 .
멀리 NY 산 중에서 산중녀 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