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길 목사 칼럼
님을 만나 뵈려고
님의 음성 그리워
아프고 괴로운 짐 내려놓고파
층층계 내 디디는 발자국
한 길밖에 모르며 달려왔습니다
오는 길 머리카락 온 몸 적시며
나무는 나 보다 먼저
한 자리에서 일생을 씻으며
하늘 아래서 묵묵히 겸손하게
흠뻑 비 맞으며 자랐습니다
수도원으로 가는 길
앞만 보고 차분히 나서는
말씀만을 따르게 하소서
님을 향한 북받치는 설레임으로
제가 님 안에 님이 제 안에
은총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님을 만나 뵈려고
님의 음성 그리워
아프고 괴로운 짐 내려놓고파
층층계 내 디디는 발자국
한 길밖에 모르며 달려왔습니다
오는 길 머리카락 온 몸 적시며
나무는 나 보다 먼저
한 자리에서 일생을 씻으며
하늘 아래서 묵묵히 겸손하게
흠뻑 비 맞으며 자랐습니다
수도원으로 가는 길
앞만 보고 차분히 나서는
말씀만을 따르게 하소서
님을 향한 북받치는 설레임으로
제가 님 안에 님이 제 안에
은총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