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주님이 하늘나라를 놔두시고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들 가운데 들어오신 예수님처럼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떨어진 것처럼
한국교회를 많이많이 낮추셔서 겸손하게 하시옵소서
주인이 아니라 머슴이 되게 하시고
많이 가져 풍요한 자가 아니라 가진 것이
부족한 가난한 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최신 문명과 audio, video, multimedia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사람을 모으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변화와 새로움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가, 소리만 요란하게
시끌거리다가 떠나간 후 허전한 고독을 느끼는
자리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곳에 살아 계시고 성령의 역사가
임재하는 하나님이 보시는 곳,
그곳에 성도들이 머물 수 있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지금 이대로 교회가 너무 큽니다.
교인이 너무 많아 돗대기시장 같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유식합니다.
너무 논리적으로 어렵게 꿰어 맞춥니다.
그냥 쉽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제발 교회가 치장하지 말고 쉽고 편하게
그래서 찾아갈 수 있는 교회
평범한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교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에수 그리스도님이시여
조국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지 70년이 됩니다.
언제까지, 얼마나 더 타국가보다 더한 원수로
살아가야 합니까?
저의 아버지는 교회를 지키시다가
공산군에 끌려가서 돌아 가셨습니다.
저는 민주주의 국가에 속해 살고 있지만
엄밀한 의미로 전 민주주의자가 아닙니다.
공산주의자는 더 더욱 아닙니다. 인간이 사는 동안
만들어 놓은 이념은 모두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념과 사상과 제도는 시대를 따라 변합니다.
솔직히 저는 예수주의자가 되고 싶어서 그렇게 노력했고
평생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1945년 우리의 노력으로 일제해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한민국이 생긴것처럼 2015년을 정점으로
남북이 통일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목청이 끊어지도록 성도들이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기도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일은
정치력이나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 못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영영 되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해주실 때 대동강 얼음이 봄에 녹듯이 강물이
큰 강으로 이룰 겝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인생을 바라보며
내 고향 땅 한번 밟아보게 해 주십시오.
주님
남과 북의 위정자들이 서로 이해와 신뢰, 존경과 일치
그래서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족, 동양의 예루살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